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 불암산 자락 “생태옷 입었어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연마당·생태학습관 등 조성

노원구가 불암산 자락인 중계동 산42-3번지 일대에 자연마당, 생태학습관, 자락길 등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생태학습관에서 준공식을 연다.


이곳은 1977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불법음식점, 쓰레기 및 폐자재 적치 등으로 훼손·방치되면서 민원이 많은 곳이었다. 구는 2012년 환경부의 ‘자연마당 조성’ 공모 사업에 참여해 서울시 최초로 선정됐다. 이후 7만 7800㎡ 규모의 부지에 국비 31억원을 투입해 ‘생태습지’ 및 ‘생태숲’ 등을 조성했다.

자연마당 바로 옆인 중계동 산40-1에는 불암산 생태학습관(224㎡)을 만들었다. 이곳은 전형적인 낙엽활엽수림지역으로 돌단풍, 산앵도나무 등 보존대상만 18종이다. 산간 계곡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무당개구리와 산개구리가 거의 모든 계곡 지역에서 관찰되고 박새류, 딱따구리류, 까치 등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다. 생태학습관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3억원과 구비 4억 7000여만원을 들여 만들었다. 이외 구는 중계동 산40-4번지에 길이 800m, 폭 2m의 자락길도 조성했다. 목재 데크로드와 나무계단, 휴식공간 등이 설치된 자락길은 휠체어나 유모차가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경사(8% 이하) 및 무장애 숲길로 조성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를 만들려는 구의 노력으로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공간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주민들의 자연학습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10-2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