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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단양·영주 산간에 공동 상수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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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50~400m 석회암 지대… 평소 계곡물 급수 한계

극심한 가뭄을 겪는 중부 내륙 산악 지역인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가 식수원 공동 개발에 나선다. 강원 영월군은 4일 석회암 지대로 평소에도 계곡물을 받아 생활해 온 영월군, 단양군, 영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산간 마을 주민들을 위해 공동 상수도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3개 시·군이 최근 단양군청에서 열린 2015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에서 접경 지역 상수도 공동 설치 사업을 논의하면서 구체화됐다.

주민들은 지반이 석회암인 탓에 지하수를 개발하지 못하고 계곡물을 이용한 소규모 급수 시설에 의존해 왔는데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제한 급수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사업 대상 지역은 백두대간 산간 지역으로 해발 350~400m에 있다.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와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등 3개 마을이다. 모두 300여 가구 500여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3개 시·군은 2016~2018년 3개년 사업으로 공동으로 상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30억원과 강원·충북·경북도에서 1억원씩, 해당 시·군에서 나머지 4억원을 분담해 3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5-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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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