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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는 도내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오창 호수도서관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오창읍 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8245㎡ 규모로 1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취학 전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모자열람실이 배치된다. 모자열람실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바닥에 온돌이 깔린다. 2층은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실내전시관과 실외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이 전시시설들은 청주시립미술관이 따로 관리한다. 3층에는 독서지도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문화교육실과 각종 행사개최가 가능한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4, 5층에는 다양한 도서와 디지털 자료 열람시설, 휴게시설 등이 배치된다. 시는 이달 준공 후 도서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4월 도서관주간 행사 기간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개관에 맞춰 일단 3만 5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향후 20만권까지 도서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오창읍사무소 인근에 있는 오창도서관을 건립해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오창도서관은 연면적 178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평생학습 기회제공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권역별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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