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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교남동에 첫 전용구장… 연말까지 이용료 무료

종로구에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탁구 전용 구장’이 들어선다.


김영종(오른쪽) 종로구청장이 최근 종로구 명륜2가의 아남체육관 탁구장에서 아이와 탁구시범을 보이고있다.
종로구 제공
종로구는 15일 교남동 주민센터 지하 2층에서 탁구 전용 구장의 개관식을 했다. 이곳은 본래 2007년부터 수영장으로 운영됐으나 이용자 감소와 노후화로 주민 발길이 끊겨 폐쇄에 이르렀다. 이에 고심하던 구는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탁구장으로 리모델링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 조성되는 탁구 전용 구장은 주민센터 지하 1층에 탈의실과 샤워실, 사무실을 갖추고 지하 2층에 강사실과 탁구장을 마련했다. 탁구대 8대, 탁구로봇, 점수판 등이 있다.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개방된다. 내년부터는 기본적인 운영을 위해 유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김택수 대우증권 탁구 총감독과 생활체육 탁구 동호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후 3시 50분부터는 김영종 구청장이 김 감독과 특별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종로탁구연합회 동호인들과 구청 탁구동호회 직원들의 친선경기도 펼쳐져 첫날부터 열기가 가득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김 구청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다. 구는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1동 1개 생활체육교실 운영 ▲축구 등 26개 종목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한강변 유휴지 자연 친화형 다목적 운동장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 4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에 배드민턴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건강은 삶의 바탕이다.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과 삶의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2-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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