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몰·교통망 품고 꿀잼도시로… ‘3000만 광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행정기관 민원 전화 통째 녹음… 폭언 땐 공무원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명장들 물레질·손놀림에 탄성… 도자기 빚는 체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오세훈 시장,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출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관악구는 다문화가족의 친구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종필 구청장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나눔 한마당´ 참석

 유종필(사진) 관악구청장은 27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나눔 한마당’에 참석했다.

 ‘설나눔 한마당’ 행사는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 우리은행의 후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과 쌀 등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유종필 구청장은 복지관의 어르신과 결혼이민자 여성 등 다문화가족 등과 직접 만두빚기, 가래떡 썰기 등을 체험했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아보고 이해해 보려는 것만큼 어머니의 나라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정다운 이웃 관악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결혼이민자 1800여 명 등 다문화가족 7300여 명이 거주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다문화가족이 많다. 초기 결혼이민자가 많아 이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무료 교육’에 이어 ‘통번역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 ‘가족상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가족 간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관리’도 펼치고 있다.

매년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가족 박람회’도 연다. 2008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건가·다가통합센터(건강한 가족·다문화가족) 등 11개 민·관이 협력해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박람회’로 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