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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청소년 200명 교복 벗고 시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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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희망 총회’ 모여 4대 의제 결정

‘청소년의 참여로 투명한 도봉구 만들어요.’

도봉구는 오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도봉구 참여청소년 희망총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늘솔길’을 비롯해 4개 청소년시설의 운영위원회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쌍문동 청소년랜드의 ‘도란’s’, 쌍문동 청소년문화의 집의 ‘쌍.심.지’, 창동 청소년문화의 집 ‘다행’, 창동 청소년수련관의 ‘확성기’ 등이 참여한다.

이번 희망총회에서는 청소년들의 4대 핵심 의제가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4대 핵심 의제 후보에는 흡연 공간 설치와 놀이시설 주변 가로등 정비, 자전거 통학생을 위한 자전거 보관소 설치, 청소년 마을교사와 홍보단 육성, 버스 조조 할인 시간 연장, 청소년 유해 광고물 관련 조례 제정, 학교 협동조합 설치 등이 올라 있다.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희망총회에서 4대 핵심 의제를 이동진 도봉구청장에게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보고하고,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청소년들의 활동을 담은 ‘2015 도봉구 청소년 참여 백서’도 공개된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통해 ‘교복 입은 어엿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1-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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