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은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중단될 수 있는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일반 재원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1∼3월분 총 47억원이다.
이에 따라 도내 1620개 어린이집 보육교사 1800여명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고 영유아 2만 2000여명에 대한 교육도 당분간 안정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송 지사는 “이번 지원은 안타까운 현실을 고려한 일시적인 대책인 만큼 4월 이후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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