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신축 추진… 비용 전액 부담
그동안 서구·광산구·북구·남구가 시유지 등 건립 후보지와 주민 요구 등을 담은 건의서를 내거나 유치 준비에 돌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구립과 달리 광주시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북구 관계자는 “최근 인구가 빠르게 느는 첨단2지구 등지에서 공공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와 서구는 지역에 시립도서관이 없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