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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차단 전문조직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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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모니터링센터 개소

ICT·무인항공기 등 활용 확산 미리 막고 체계적 방제…백두대간 등 7곳 집중 관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체계적인 방제를 위한 예찰·조사 전문 조직이 가동된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2일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가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재선충병 피해 나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사업장 품질을 관리하는 한편 방제 인력 교육훈련을 전담한다.

센터는 특히 재선충병 발생 후 방제가 이뤄지는 사후 처방에서 벗어나 재선충병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한 예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방제 전문성 부족과 방제 품질 저하, 예찰 소홀로 인한 신규 발생지 증가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무인항공기 등을 이용한 원격 탐사, 전문 인력에 의한 지상 정밀 예찰, 빠르고 정확한 감염목 진단으로 이어지는 과학적 예찰 시스템도 구축한다. 문화재보호구역과 백두대간 등 핵심 보전 지역을 7개 권역(47만㏊)으로 나눠 집중 예찰한다. 또 지역별 핵심 관리 지역 2000곳에는 예찰함을 설치해 관리키로 했다.

임업진흥원은 “전국 80개 시·군·구 175곳(350㏊)에서 주기적 재발생률을 조사해 피해 발생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방제평가지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질 개선을 위한 방제품질평가 표준 매뉴얼도 마련해 현장에 제공한다.

매년 산림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방제업체 등 2000명의 방제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방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20년 남짓 이어진 방제 경험과 2018년 재선충병 완전 방제 목표 실현을 위해 센터가 설치됐다”면서 “산림 병해충 모니터링 전문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3-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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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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