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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양천” 역사 홍보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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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기증받아 7월부터 운영…동네 사진·유물 등 향수 체험

양천구는 오는 7월부터 신정동 해누리타운 1층 북카페에 지역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양천구 역사 홍보관’(포스터)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역사 홍보관에는 지역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동네 옛 사진, 영상, 유물, 그림 등을 전시될 예정이다.

구는 6월까지 주민들로부터 전시 물품을 기증받는다.

양천구는 1988년 강서구로부터 분구해 다른 구에 비해 역사가 짧다.

구 관계자는 “자치단체로서 역사는 짧지만 지역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옛 모습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역사 홍보관을 설치하게 됐다”며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고, 학생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사 홍보관에 자료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여러 가지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사진이라도 아이들이 지역사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주민들과 함께 모은 옛 자료 중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는 서울시 문화재 심의위원회와 문화재청에 별도로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역사 홍보관의 위치는 일단 해누리타운 1층 북카페로 정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전시할 자료의 규모와 주민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별도로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자녀에게 양천을 스쳐 가는 곳이 아닌 추억이 있는 곳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3-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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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