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인 경남관광박람회는 70개 업체가 참가해 200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각 지자체의 여행지와 축제, 레저, 역사, 문화 탐방, 자연경관 등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연계형 경남관광발전포럼, 경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관광포럼, 경남관광 사진전, 경남관광상품 개발 어워드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4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중국 현지 10개 여행사가 참가해 시·군 팸투어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아파트 스타일링박람회에는 관련 업체 60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 업체는 모두 160개 부스를 설치해 아파트 토털 인테리어, 생활가전, 붙박이장, 조명, 중문, 방범창, 커튼, 블라인드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제품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이 캔들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나만의 소품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홈리빙 산업을 널리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