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장터 운영자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규 참여자는 최대 50만원, 기존 참여자는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조건은 1년에 3회 이상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장터에 참가하는 주민 판매자가 30개 팀 이상이 돼야 한다.
녹색장터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박미사랑 마을회관 운영위, 꿈꾸는 녹색장터 준비모임, 독산4동 새마을부녀회, 시흥2동 벽산5단지 부녀회, 금천무지개가족 벼룩시장협의체, 돌봄살림 치유공간자리, 해노리장 녹색장터, 독산3동 새마을부녀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총 44회의 장터를 개최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녹색장터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지역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기능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안내 구청 청소행정과(2627-1494).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