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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5거리·빛의 거리… 송파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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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왼쪽 세 번째) 송파구청장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지역 6개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대형마트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한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 돕기다.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두 팔을 걷어붙인 송파구는 낡은 환경개선뿐 아니라 시장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부흥한다는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마천중앙시장은 ‘골목형시장’으로 거듭난다. 특성화된 먹거리 및 캐릭터 개발, 모바일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장체험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변모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나라 최초 로데오거리였던 문정동 로데오상점가는 ‘5거리’(살거리·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쉴거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쇼핑 중심지 ‘행복거리, 로데 5거리’로 거듭나게 된다. 또 주택가와 신흥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새마을시장은 현대적인 아케이드가 준공되면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할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석촌시장과 풍납시장은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접근성을 높인다. 점포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전등으로 교체해 밝은 시장, 찾고 싶은 시장으로 이미지를 개선하여 시장 전체에 활력이 감돈다. 석촌호수, 올림픽 공원과 인접한 방이시장은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로 특화하고자 ‘빛의 거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공간이 아니라 주민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래교실, 요리교실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4-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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