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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재활용 분리배출 어벤져스 주부 4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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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쓰레기 재활용을 책임지는 ‘주부 어벤저스’가 떴다. 오는 7월부터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재활용 분리배출 매니저’ 4명이 투입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23일 “지난달 송파구 쓰레기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3t(8.2%) 줄어 올해 생활쓰레기 10% 줄이기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환경 문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쓰레기를 줄이려면 재활용이 핵심이라 보고, 돌아다니며 분리배출을 도울 수 있는 인력을 선발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매니저는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쓰레기감량 주민실천단이나 분리배출 사업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주부들로 올해 연말까지 활약한다. 재활용 주부 어벤저스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재활용 의무사업장과 일반 가정, 학교, 사무실, 공공기관 등을 돌며 분리배출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또 효율적인 분리배출방법, 분리수거 용기 관리방법 등 재활용 관련 일대일 홍보와 교육을 맡는다.

제대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는 곳은 계속 찾아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를 돕는다. 지속적인 교육에도 분리수거가 되지 않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신고한다.

6월에는 송파2동에 재활용 분리배출 매니저가 시범 투입되고, 보수교육을 거쳐 각 동을 돌게 된다.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가정을 찾아 지도하는 쓰레기감량 주민실천단 135명의 활동 덕에 지난해 구의 생활쓰레기는 8% 줄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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