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유교문화전시관 관장으로 있으면서 1989년부터 187회에 걸쳐 수용자 1574명에게 서예교육을 해 교정·교화에 힘썼다. 수용자 58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담을 하고 35만원 상당의 생활보조금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 14차례에 걸쳐 수용자 1220명을 위한 정신교육을 실시했고, 의료사동에 있는 환자들을 위한 위로회를 열어 고령의 무의탁 수용자들에게 7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1995년부터는 출소자 모임을 만들어 사회 복귀에 힘을 보태 42명의 취업을 도왔다.
2016-06-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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