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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필기 응시 경쟁률 53.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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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 시험의 실질경쟁률이 53.1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33.9대1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정점을 찍은 청년층의 취업난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울시는 전날 14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7~9급 필기시험에 역대 2번째로 많은 14만 7911명의 접수자 가운데 8만 9631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은 1689명으로 지난해 2,284명 선발에 7만 7316명이 시험을 치렀을 때보다 실질경쟁률이 훨씬 높아졌다. 응시율도 60.6%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모집단위별로는 41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7급은 총 7313명이 몰려 178.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서 9급 172대1, 전산 9급 135.7대1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642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5만 1434명이 응시해 8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발 시험은 서류 접수 당시부터 과열 양상을 드러냈다. 지원 서류를 낸 사람은 총 14만 7911명으로 경쟁률이 87.6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서류 경쟁률 56.9대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필기 합격자는 오는 8월 24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발표한다.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16일 공표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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