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도장학회(이사장 윤장현 광주시장·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김완기 원장 후임에 서 이사장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6일부터 임기 3년이다. 남도학숙 원장은 시장과 도지사가 번갈아 가며 추천하게 돼 있으며, 이번 새 원장은 이낙연 도지사가 추천해 위촉 절차를 밟는다.
서울경제신문 출신인 서 신임 원장은 희망제작소 상임고문을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남도학숙은 이 지역 출신 대학생 8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600여명 규모의 제2 남도학숙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건립하고 있다.
무안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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