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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민원 공사장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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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 현장민원실 운영

“우리 집 앞의 공사장 트럭들이 일으키는 소음과 분진, 또 어린이 안전문제가 심각하다. 아무리 공사장에 이야기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구청에 민원을 제기해도 말짱 헛수고다.” 아파트 등 대형 공사현장 주변의 주민은 불편사항이 가득하다.

이런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가 자치구 처음으로 아파트 공사장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화제다. 양천구는 다음달 1일부터 목3동 중앙북로 8가길 41의 아파트 공사현장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공사장 입구에 현장민원실을 만든 것이다. 공사현장에서는 ‘선례’도 없고 ‘비용’도 들어간다고 반대했지만, 김 구청장의 뜻을 꺾지 못했다.

민원실이 설치된 공사현장은 면적 2만 4519㎡, 지하 3층과 지상 14층으로 6개 동 4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완료 예정인 2018년 말까지 현장민원실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8-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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