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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능산공원에 ‘책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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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200여권 마련된 ‘책 읽는 공원’

지난달 22일 서울 중랑구 능산공원에서 열린 힐링 독서체험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원봉사자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중랑구 제공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 중랑구에서 열린다.

중랑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내동 능산공원에서 ‘책 읽는 공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아동·성인 도서 200여권을 공원에 옮겨 놓고 주말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마음껏 읽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돗자리도 빌려줘 풀밭 등에 자리를 잡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 읽는 공원’은 지난 4월부터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주관해 봉수대공원과 능산공원에서 월 2회씩 진행해 왔다.

한편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힐링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26일 ‘책 읽는 공원’과 함께 미취학아동,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독서체험 프로그램은 주민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재미있는 도서를 선정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오감을 활용해 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박정석 구 문화체육과장은 “도서관을 자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책 읽는 공원사업이 지역 내 교육·독서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11-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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