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문화부터 심야버스까지…서울시 ‘야간경제’ 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구,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서울 유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 첫 모아타운 조합 탄생… 자양동 한강변 46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S밸리의 힘… 일자리 창출에 강한 관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동물원 코끼리 행복할까” 관악에서 동물권 배워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초등학교 찾아가는 복지 교육…퀴즈·게임 통해 생명존중 배워

“동물원 코끼리는 행복할까요?” “야생 코끼리는 기분 좋게 귀를 펄럭이면서 아기 코끼리랑 무리를 이뤄 흙을 밟고 다니는데,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는 귀가 축 처져서 시멘트 바닥에 혼자 있어 외로워 보여요.”

서울 관악구 초등학생들이 교실 유리창에 동물복지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의 조류 충돌방지 스티커를 붙이고 환하게 웃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동물보호교육 시간에 교사가 텔레비전 화면에 보이는 야생 코끼리와 동물원 코끼리의 차이에 대해 묻자 이태린(11)양이 내놓은 대답이다. 관악구는 12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함께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당초등학교 4학년 3반 교실에서 열린 동물보호 교육에서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복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생일 선물로 강아지를 사달라고 하거나 별 생각 없이 동물원으로 소풍 가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동물원 동물을 통한 동물복지 개념 이해하기’란 주제로 ‘동물상식 OX 퀴즈’, ‘으르릉 보드게임’ 등이 진행돼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다.

또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본 뒤 동물원 동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해 보고, 동물원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배웠다. 특히 동물보호 교육을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 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얘기하고 ‘버드세이버’(조류충돌방지 스티커)에 적어 동물보호를 다짐했다.

올해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은 6개 초등학교 2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내년에는 22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구에 반려동물팀을 신설한 관악구는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게 아니라 동반자로 여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 반려동물 관련 강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등이 대표적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동물보호 교육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가르치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12-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운동·문화부터 심야버스까지…서울시 ‘야간경제’ 본격

5년 뒤 야간소비 5조원 창출 등 목표 체육시설 269곳 최대 자정까지 운영 DDP·남산·광화문·한강은 야간명소화 명소 잇는 ‘반딧불이버스’ 새벽 운행

‘1석 3조’ 광진 경로당 외식데이

매주 1900명 식사준비 부담 덜고 사회적 고립 예방, 지역상권 활력 김경호 청장 “자주 뵙고 살필 것”

자두·홍경민 함께 ‘강서 여름밤 페스티벌’

22일 강서대… 팝페라 공연도 진교훈 구청장 “추억 만드시길”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송파, 28일 구민대상 아카데미 도시정비전문가와 질의응답도 서강석 청장 “쉽게 이해하도록”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