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은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 및 대상지 특수여건을 파악하고, 대상지 내 학생정서 및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내·외적 환경 분석을 통한 맞춤형디자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중곡2동주민센터와 신성골목시장 사이의 용마초등학교 통학로로 선정되었다. 용마초등학교의 학생수는 총 1,211명으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지역 초등학교 중 가장 많다.
서울시는 광진구와 함께 용마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참여형 디자인을 개발 및 적용해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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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시의원은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 역시 디자인을 통해 사전에 학생들을 일탈 및 폭력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오랜 기간 청소년보호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고민하고 노력한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교내활동 및 담임교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정책으로 교외 사각지대 등 폭력에 노출되는 환경이 발생하고 있어 학교 밖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서울시 및 광진구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일탈 및 폭력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