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내 업소 이용시 광명동굴 입장료 할인, 참여 사업자 다음달 31일까지 모집
경기 광명시가 광명동굴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광명시는 오는 6월부터 시를 찾아오는 외부인들이 시내 식당이나 상점, 전통시장 이용시 광명동굴 입장료를 할인해준다고 13일 밝혔다.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부 관광객이 시내 업소를 이용하면 10%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시내 식당이나 매표소 앞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발행되는 모바일 쿠폰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광명내 사업장은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이 없어야 참여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동굴 홈페이지(www.gm.go.kr/cv/)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5월부터는 광명동굴 입구에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 농산물과 공산품뿐 아니라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방정부 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개설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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