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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3층 규모 복합시설 운영… 어린이집·창업지원센터 등 조성

대학가이자 주택가인 서울 동작구 상도1동에 보육과 창업 지원을 해 주는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28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 운영을 목표로 보육·창업 지원시설(지도)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880㎡)로 1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층에는 영유아일시안심보호센터와 장난감대여점·카페, 3층에는 창업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상도1동에는 숭실대가 있고 중앙대도 인접해 있음에도 창업지원센터가 없었다”면서 “대학생 등 청년층 지원을 위해 창업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숭실대·중앙대 등과 연계해 청년 창업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육시설을 바라는 구민 수요에 맞춰 보육시설도 함께 입주한다. 상도1동은 현재 보육 수요가 넘쳐 100명 규모 어린이집이 2개 이상 더 필요한 지역이다. 구는 1층에 들어설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해 지역 내 보육 공공성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2층에는 영유아일시안심보호센터를 설치해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잠시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상도1동은 가정양육 중인 영아 수가 지역 내 동 단위 가운데 최고 수준인 747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공공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보육, 창업 등 구민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3-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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