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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 후] ‘삼국유사’ 이름 지킨 군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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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자 14면

‘삼국유사 군위도서관’ 명칭 변경을 둘러싼 경북도교육청과 군위군의 갈등이 군위군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도서관 명칭은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군위읍 동부리 ‘삼국유사 군위도서관’ 명칭을 삼국유사 용어를 뺀 ‘경상북도교육청 군위도서관’으로 바꾸기로 하고 입법예고했었다. 그러나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브랜드로 내세운 군위군이 삼국유사라는 명칭을 계속 쓰게 해 달라고 반발하자 도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정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었다.

안동·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7-09-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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