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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윤준병 기조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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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서울시가 공석인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로 윤준병(57)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전임 장혁재 기조실장이 지난 9월 서울시 7급 공무원 자살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공무원 A씨(28)는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었다. 윤 본부장은 대통령 재가 뒤 ‘직무대리’에서 벗어나 기조실장에 정식 임명된다. 서울시 기조실장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는다.


윤 본부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차계획과장과 교통기획관 등을 지낸 교통 행정 전문가다. 지난 6월 ‘버스 비리’ 사건이 불거지자 도시교통본부장에서 상수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좌천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4개월 만에 다시 핵심 요직인 기조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0-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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