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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발굴·돌봄 호응

서울 동대문구가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 시행 이후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관련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찾동’ 사업은 서울시에서 2015년 7월 시작했으며, 동대문구에서는 지난해 7월 전면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청량리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사례관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에서 주민들이 도배작업을 돕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1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에서 찾동 전면 시행 이후 지난 9월까지 1년 3개월여 동안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의 방문건수는 2만 7912건, 복지서비스 연계건수는 4만 8566건에 달했다. 한 가구 내 구성원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지닌 경우를 발굴해 지원한 건수는 86건이었다.


구는 찾동 사업 시행 이후 충원된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복지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습동아리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학습 동아리란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못한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고충 사항을 이야기하고 본인의 업무 이외 다른 직원의 업무도 함께 익히며 복지 상담의 질을 높이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학습동아리 운영 건수는 같은 기간 14개 동 269회에 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찾동은 시행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공급자 중심의 관 복지에서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사업으로 정착했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나서는 복지만큼 좋은 복지는 없다는 신념으로 복지자원이 가장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달돼 희망이 움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2-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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