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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에 물건 쌓아두기 여전…국가안전대진단 38.6%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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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7일 김부겸 장관 주재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달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의 전체 대상건축물 29만 8580곳 중 11만 5206곳(38.6%)에 대한 점검이 완료됐다. 특히 민관합동 점검 대상인 중소형 병원,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등 6만 3570곳 중 3만 2763곳(51.5%)에 대한 점검이 끝났다.

점검 결과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 두거나, 소방·전기시설이 고장 난 채 방치되는 등 관리 부실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교량에서는 부식 우려가 제기됐고, 경사면에서는 낙석 가능성도 지적됐다. 점검이 끝난 건물 중 2202곳은 가벼운 사항들이 발견돼 현장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소방·전기 등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1104곳에 내려졌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5764곳으로 집계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8-03-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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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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