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조감도)가 다음달 착공된다. 신세계가 2021년까지 6302억원을 들여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에 건설하는 연면적 27만 9263㎡의 일체형 복합시설로 중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의 타워건물도 들어선다. 높이 193m의 이 건물에는 호텔이 들어서고 꼭대기에 전망대도 생긴다. 타워건물 저층과 연결되는 2개 동 형태의 8층짜리 건물도 건립된다. 모두 백화점 공간으로 영화관과 과학·문화체험시설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있다. 백화점 위에 시민들의 쉼터로 대규모 옥상정원이 만들어진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8-05-0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