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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풍구, 서초에서는 예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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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서초 바람의 언덕’

타워 벽면 전체에 모빌 부착
계단형 스탠드서 공연도 가능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의 대형 지하철 환풍구·냉각탑을 활용해 ‘서초 바람의 언덕’(조감도)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바람의 언덕은 1081㎡ 규모로 환풍구 상부의 ‘윈드타워’(폭 3m·높이 15m)와 소규모 공연장인 계단형 스탠드, 녹지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윈드타워는 타워 벽면 전체에 직사각형(125㎜×140㎜) 모양의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부착한다. 지하철 환풍구와 상공에서 부는 바람에 따라 수많은 모빌들이 물결치는 파도 모양의 장관을 연출한다.

타워 조명은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줄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당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네 가지 색상을 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흉물로 미관을 해치는 지하철 환풍구를 예술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조각물로 바꾼 일본, 영국 등 해외 사례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환풍구와 맞닿아 있는 냉각탑은 안전성을 고려해 알루미늄 재질의 칸막이를 설치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예술적 디자인을 통해 도시 미관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는 강남역 대표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5-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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