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국제환경예술제 초대…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
미국 출신 ‘자연주의 현대미술의 거장’ 제임스 설리번이 24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적량면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에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가로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며 작품이나 전시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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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의 작품. 하동군 제공 |
설리번은 미국 예일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현재 메도스예술대 미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창작·전시 활동을 한다. 볏짚, 회반죽, 나무 등의 자연재료를 소재로 ‘신체 생태미술’ 개념을 발전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올해 국제환경예술제는 ‘다시 자연으로’를 주제로 10월 26일~11월 25일 열린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8-05-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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