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세계평화지도 제작해 유엔본부·북한 등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 전파 공로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며 연변대학 석좌교수가 문화예술로서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문화예술외교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 교수는 경기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한국 교수 외에 가수 정광태(나라사랑 독도사랑 공로대상)씨와 탤런트(연기대상) 안정훈씨도 함께 수상했다.
앙드레정(정원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전국지역총괄위원장에 따르면 “한한국 이사장님은 한국인이 세계 최초로 세계평화를 위해 창조적인 발상으로 세계평화지도를 한글로 제작했다. 이를 유엔본부와 북한 등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했다”며 “이 시대 평화의 아이콘으로 글로벌 문화 예술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완성된 평화·희망의지도 작품들은 UN본부 22개국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헌정기념관,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가기관에 기증한 국내외 유일의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그는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상 3회,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상, 2017 국제평화대상, 4·19 자유평화공헌대상 등 60여 차례 이상 큰상을 수상한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한국 석좌교수는 24년간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한글서체 6종을 개발했다. 200만자 넘은 한글로 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세계 38개국 세계평화지도를 김포시에서 세계 최초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