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주변 순찰하며 가뭄피해 점검 등 농작물 가뭄피해 방지 종합대책 마련
경기 광명시가 폭염으로 인한 가뭄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광명시는 30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가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뭄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가뭄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발빠른 시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농작물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경지 주변을 순찰하며 가뭄피해 여부를 점검한다. 250개여 농가에게 가뭄대비 농업재해예방 협조 SNS문자를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농업인 행동요령과 축사나 비닐하우스 환기를 철저히 해달라는 메시지다.
또 농작물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물관리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양수기나 관정 등 보유장비가 이상없는지를 점검한다. 이밖에도 지하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수로를 정비하는 등 온힘을 다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