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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옛 ‘MT 성지’ 강촌 250억 들여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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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체류형 관광지로

강원 춘천시가 한때 ‘대학생 MT 성지’로 불리다가 20~30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강촌 재건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30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해 강촌을 생태와 감성,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강촌의 관문인 옛 강촌역 일대에는 디지털 아트정원과 스카이워크로 이뤄진 상상정원 스테이션, 정원광장, 방문자지원센터가 만들어진다. 강촌 거리에는 가든스트리트, 강촌천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구곡폭포와 문배마을 일원에는 트리탑 탐방로와 전망휴게소, 생태정원 등이 들어선다. 또 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통해 옛 강촌역부터 신백양리역까지 이어지는 4㎞ 구간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춘천 김정호 기자
2026-07-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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