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오는 10월에 있을 ‘2018 노원탈축제’를 앞두고 탈 퍼레이드에 참가할 단체를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원탈축제는 주민 기획으로 꾸려지는 노원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탈.바.꿈’(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을 주제로 10월 26일, 27일 양일간 노해로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10인 이상 100인 이하로 구성된 내국인과 외국인 등이다. 구성과 내용은 제한이 없다. 탈 퍼레이드는 노원탈축제의 백미다. 탈축제 첫날인 10월 26일 참가자들은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한 탈을 쓰고 노해로(롯데백화점 노원점~노원순복음교회) 550m 구간을 행진한다. 퍼레이드 경연과 함께 대동춤 한마당 등 현장은 볼거리, 즐길거리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심사는 축제 관련 전문 위원들이 공개 심사한다. 기준은 퍼레이드 연출 완성도, 퍼레이드 주제 표현, 팀워크와 조화로움 등이다.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8-29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