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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초등 5곳 VR 스포츠실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5곳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무리되면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교실 안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영등포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림초, 영중초, 영신초, 영림초, 신영초 등 5개교에 VR 스포츠실을 조성한다.

스크린 골프장과 비슷한 VR 스포츠실은 교실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화면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게임처럼 즐기면서 학습까지 병행할 수 있다. 아울러 몸이 불편하거나 운동을 싫어했던 학생들도 마음껏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중 각 학교에 사업비를 지급해 내년 상반기까지 문을 열 수 있게끔 VR 스포츠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이 갖춰지면 VR 스포츠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생들의 균형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충분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09-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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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