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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0만평규모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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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비 1500억원규모… 포내리부지 부적절해 새 부지 검토중


김포시청
경기 김포시가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기로 하고 부지 선정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가 공고한 후보지 부지 선정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파주에 있는 센터 규모와 시설 한계가 있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후보지를 공모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적정부지를 선정해 종합 검토가 마무리되면 시의회 의견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모든 절차를 거처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공모 제안서에 따르면 부지 개발의 법적 적합성과 공항과의 거리, 경기장과의 거리, 종합의료시설 등 교통과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

또 지역과 부지의 기후 조건에 계절별 기온과 강수량·강설량 등 다양한 기후조건을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공항에서 20km 인근 지역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에서는 좋지만 33만㎡ 규모를 충당하려면 시유지 외에 사유지도 상당 면적을 편입해야 하는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며, “군사보호구역 등 법적 검토도 넘어야 할 과제로 최종 부지 선정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김포시 축구협회가 추천한 월곶면 포내리 일대 부지는 우량임야로 30만㎡ 이상 개발할 경우 산지관리법과 환경법 등 관련법의 제약 요건이 많으며 군부대 협의 불확실 등 법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적정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업은 부지와 건립비 분담, 운영 관리비 지원이 필요해 지자체 부담이 과다하다”며 “김포시는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사회복지시설과 각종 투자사업 등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시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5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실내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과 수영장·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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