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올 한해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평가다.
올해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모두 13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강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올 10월까지 6만 2075건의 초기상담, 모니터 상담을 진행했다.
초기상담 이후 동장이나 팀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예도 480건에 달했고, 지역복지관 등 민·관 서비스가 연계된 경우는 15만 3505건이었다. 아울러 강서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 중장년 독거 남성 전수조사 과정에서 고독사위기에 빠진 주민을 발견해 긴급 구조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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