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 강서구는 새해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개화산은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로 휠체어 이용도 가능한 무장애 자락길을 갖춘 강서구의 대표적인 명소다.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50분 길놀이로 시작해 주민들의 새해소망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다가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 47분이 되면 해돋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매년 주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소망엽서 보내기, 새해소망과 가훈 쓰기, 새해 축하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가정과 지역사회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2-27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