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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공항 이전 여론조사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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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조사 “이전 공감” 57%…다른 조사에선 “존치 희망” 72%

대구공항·K2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실시 기관마다 제각각이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14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시민 57%가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통합이전에 공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42.4%였다.

추진단이 여론조사기관인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7~24일 1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 포인트) 결과다. 공감하는 시민은 동구(61.7%), 남구(63.8%), 달서구(61.4%) 등에서 많았다.

같은 기간 이전 후보지인 군위·의성군민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땐 찬성이 70.4%(군위 68.2%, 의성 72.5%)로 24.8%인 반대(군위 26.9%, 의성 22.7%)를 훨씬 웃돌았다.

이런 조사 결과는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시대본)가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상반되는 것이다. 시대본 측은 여론조사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6% 포인트) 응답자의 72.7%가 존치를 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을 지지한다’는 22.3%였다. 존치를 공감하는 시민은 남구(85.6%), 수성구(79.0%), 북구(76.1%) 등에서 많았다. 동구도 민간공항을 놔두고 군 공항만 이전하자는 의견(61.7%)이 통합이전(34.7%)을 앞질렀다.

지역 일간지 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3~24일 대구·경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대구 지역 응답자 500명 중 48.2%가 통합이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은 44.7%였다.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같은 시기에 실시해도 조사방법이나 표본추출 방법, 질문 내용과 순서 등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면서 “공항 이전 찬반 단체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공동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9-0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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