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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위원 17명에 위촉장 수여식

평균연령 53세… 여성 68% 차지

서울 도봉구가 주민자치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구는 21일 구청에서 새롭게 임명된 주민자치회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도봉구는 281명에 이르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동주민센터와 함께 올해 마을 자치활동을 이끌게 됐다.

도봉구 주민자치회는 현재 6곳(방학1·2·3동, 창2·5동, 쌍문1동)에 구성돼 있다. 쌍문1동과 방학2동이 각각 49명, 방학1동과 방학3동이 각각 47명, 창5동 46명, 창2동 43명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전체 주민자치회는 여성이 190명으로 68%를 차지해 여성 주도로 움직이고 있다. 평균연령은 53.6세로 주민자치위원회 당시(57.2세)보다 젊어졌다. 40대가 30%, 50대가 38%이고 30대 이하도 6%나 된다.

도봉구는 올해는 창4동, 도봉1·2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5개 동에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체하는 셈이다. 위상 역시 자문 역할에서 실질적인 결정권까지 갖게 된다.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해야만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높아진 위상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 축사에서 “과거 자치행정이 주민들을 주체가 아니라 대상으로만 대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아직 초기 단계라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함께 힘을 모아나간다면 주민이 주인공으로서 풀뿌리자치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1-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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