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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부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하는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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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나면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것 같아요.”(민원 부서 담당자)

서울 강서구가 민원 부서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접점 부서 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구는 “각종 고질·반복 민원에 심리적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업무 집중도 향상을 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10~11월 전 직원 10%인 162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33%가 스트레스 지수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스트레스 수준이 다른 공공기관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했다.

구는 민원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강좌도 꾸렸다. 오는 6월까지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함께 스트레스 치유와 관리를 주제로 총 3회 진행한다. 하반기엔 재충전·힐링 명상, 스트레칭, 숲테라피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직원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강서구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도 높이고, 대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3-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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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