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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민원 年 205건… 악취와의 전쟁 칼 빼든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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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전체 하수도 실태조사 실시…‘악취지도’ 만들고 시민 모니터단 모집

서울 중랑구가 하수도 악취와의 전쟁에 칼을 빼 들었다.

중랑구는 ‘하수도 악취 실태조사 및 저감대책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악취 제거를 위해 매년 2회 하수도 청소를 실시하지만 관련 민원이 연평균 205건에 달하는 등 불편이 끊이지 않으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지난해 8월 ‘하수악취 저감대책 4개년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1억원을 들여 관내 전체 하수도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 실시 및 발생원인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수립한다. 2022년까지 하수 악취 4·5등급 지역을 보통 수준인 3등급 이하로 낮추고, 민원을 50% 이상 줄이는 게 목표다.

그 일환으로 ‘악취지도’를 만들어 보다 면밀한 분석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특정지역 및 대형정화조, 하수관, 빗물받이, 맨홀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주민 신고를 받는다.

또 16개 동별로 악취 실태조사 대상지를 선정하고, 악취 발생 원인별 저감대책 수립, 사업 우선순위 선정, 저감시설 설치 전후 효과 모니터링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할 시민 모니터도 모집한다.

중랑구는 완성된 악취지도를 바탕으로 10월 말까지 사업 우선순위 선정 및 발생 원인별 맞춤형 저감 방안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모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4-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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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