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물놀이·연극까지…서울시, 여름 축제 24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 30주년·재창조 원년”… 9일 신청사 개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임시 개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짓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스크린 골프에서 수영·낚시까지, 가상현실 스포츠의 ‘진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좋아하는 운동을 장소와 날씨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골프를 필두로 야구·축구·테니스·낚시 등으로 종목이 확대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6년(2013~2018년)간 가상현실 스포츠분야 국내 특허출원은 총 568건에 달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간 357건이 출원돼 이전 3년간(2013~2015년)대비(211건) 69%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골프가 전체 33%(186건)을 차지한 가운데 야구(91건), 런닝(69건), 사이클(53건) 등의 순이다. 출원 증가율은 골프가 79건에서 107건으로 30% 증가한 데 비해 야구 179%, 사이클 131%, 낚시 550%, 테니스와 수영 등은 각각 350% 급증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에 사용되는 정보통신(IT) 기술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을 ‘머리에 착용하는 장치’(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이는 기술이 주를 이뤘다. 홀로그램 기법을 활용한 3D 영상을 공간상에 구현하는 기술도 주목된다. 이 기술은 격렬하지 않고 주변 감상이 중시되는 사이클·낚시·사격 등에서 적용되고 있다.

골프와 야구 등에는 신체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부착하거나 카메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자세를 비교 평가하고 교정할 수 있는 기술들이 출원됐다. 또 테니스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사용자의 모션을 감지하고 학습한 것을 토대로 사용자 성향과 능력에 따라 발사기와 영상 시스템을 제어해 실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출원인은 국내기업 55%(312건)로 가장 많았고 개인(145건), 대학·연구기관(68건) 등으로 제품화 중심의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정 주거생활심사과장은 “가상현실 스포츠는 첨단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른 분야와 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금천형 통합돌봄’ 어르신 돕기 롤모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회의서 의료·요양·돌봄 유기적 연계 논의 유성훈 구청장 “존엄한 생활 지원”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통합 출범

“행정적 이원화, 기능 중복 해소하고 청년들 이용 편의성 높일 것”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다양한 체험부스서 평화·통일 프로젝트 박강수 구청장 “화합 기원하는 장 될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