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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작한 ‘제방 정비사업’ 성과


주민들이 20일 도봉구가 중랑천변에 조성한 야생화 단지에서 알록달록한 야생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중랑천변에 조성한 야생화단지의 꽃들이 만개해 주민들과 라이딩족의 인생샷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2015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단계에 걸쳐 노원교부터 상계교, 창포원 부근까지 ‘중랑천 제방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구는 먼저 시멘트와 콘크리트 블록으로 노출돼 있던 인공제방사면을 제거하고 식생매트 1만 8600㎡에 초화류 1만 3000주, 야생화 1만 1500본을 심었다. 또 1만 180㎡에는 야생화 종자를 살포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시행 초기 새들이 야생화 종자를 주워먹고, 가뭄 등으로 꽃들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지속적으로 야생화 종자를 재파종하고 살수차를 동원해 꽃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친환경 야생화단지가 조성됐다”고 전했다.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 둔치에는 꽃양귀비, 튤립, 코스모스 꽃밭이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다. 중랑천 둔치에 720㎡ 규모로 조성된 빨강, 노랑색 꽃잎에 검은 수술이 매력적인 꽃양귀비 단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중랑천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후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들도록 만든다. 오는 가을에는 꽃양귀비 단지가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로 옷을 갈아입고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6-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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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