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점서 산 책, 3주 안에 반납하면 환불해드려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초, 서점 연계 ‘북페이백 서비스’

반납받은 책은 공공도서관에 비치
베스트셀러도 쉽게 공유 가능해져


앞으로 서울 서초구에서는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서 본 뒤 반납하면 책 구매비용을 전부 환불받을 수 있다.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북페이백 서비스’ 덕분이다. 구는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도서관’을 현실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지역의 9개 서점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는 책을 구입한 뒤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북페이백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서 본 책을 3주 안에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환불받는다. 서점에 반납된 책은 지역 구립도서관에 비치돼 다른 주민들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인기가 쏠리는 베스트셀러 서적의 대출이 많은 점을 감안해 같은 종의 도서를 중복 비치할 수 있는 최대 권수를 늘려 20권까지 지원한다. 구민들로서는 화제의 책을 빌려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도서관이 아닌 집 근처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구하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서점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북페이백 서비스로 서초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책읽기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