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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자금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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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日 피해 기업에 저금리 대출

서울 영등포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한국 제외’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긴급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지역 내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긴급자금 200억원을 지역 내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2.5%)로 지원한다. 기업당 보증한도액은 5000만원이다. 구에서 추천 시 기업 심사 기준이 완화돼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올해 50억원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총 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는 어려움에 부딪힌 기업에 중소기업육성기금, 부품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 지방세 징수 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해 지역 경제에 타격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간부진, 영등포구상공회,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서울소공인협회와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수출 규제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기업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채 구청장은 “구는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8-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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