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물놀이·연극까지…서울시, 여름 축제 24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 30주년·재창조 원년”… 9일 신청사 개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임시 개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짓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주민들 마음건강 주치의로 나서는 동대문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우울증 검사·평가·심층 상담 등 지원… 올해부터 19세 이상으로 대상 확대

서울 동대문구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음건강’ 집중 관리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2019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우울증에 대한 선별검사 및 평가, 심층 정신과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하거나 전문가 치료를 의뢰한다. 사후관리서비스 참여 동의자를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동대문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50세 이상~65세 미만에서 19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대폭 확대했다. 검진·상담비용 지원 금액도 기존 최대 5만원에서 최대 8만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통계조사에 따르면 동대문구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9.4%, 우울감 경험률은 7.9%로 시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는 등 구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면서 “정신 치료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8-2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금천형 통합돌봄’ 어르신 돕기 롤모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회의서 의료·요양·돌봄 유기적 연계 논의 유성훈 구청장 “존엄한 생활 지원”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통합 출범

“행정적 이원화, 기능 중복 해소하고 청년들 이용 편의성 높일 것”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다양한 체험부스서 평화·통일 프로젝트 박강수 구청장 “화합 기원하는 장 될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