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군수는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당초 300여명의 농업인들이 모여 한 해 농사를 뒤돌아보고 모범농업인을 포상 격려하며 농업정보를 공유하는 큰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ASF가 강화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해 전량 살처분 하는 등 차단방역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자 고심 끝에 취소 결정했다. 앞서 인천시도 농업인의 날 행사를 최소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