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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고 음악과 학생 해외 국립음대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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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데트몰트·러 글린카와 교류협약

제주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이 독일, 러시아 등 해외 유명 음악대에 진학할 길이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은 독일 최초의 국립음대인 데트몰트국립음대와 전문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또 러시아 3대 콘서버토리인 글린카국립음악원과도 교육교류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국내 교육청 중 해외 음악고등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협약으로 함덕고는 음악과에 데트몰트예비음대반을 개설하고, 매년 교수진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2주 동안 제주에 파견돼 독일어, 음악이론, 실기를 집중 지도한다.

데트몰트국립음대는 새로운 입시전형 계획이나 정보를 함덕고에 우선 제공하고, 독일 교수진이 선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어 어학 점검 및 테스트를 한다. 협약 체결식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데트몰트국립음대에서 열리며 이석문 교육감이 참석한다. 글린카국립음악원과의 교육교류협약 체결은 내년 4월 초 열릴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9-12-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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