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평가 경기 지자체 중 1위 영예
경기도 안양시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는 ‘2019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018년도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경기도가 실시한 평가는 정보보안정책 및 전자정보보안, 사이버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을 점검했다. 정보보안 활동 7개 항목에도 이뤄졌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2014년 도 내에선 처음으로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사이버보안관제센터에 정보보호 전문요원을 배치했다. 또 매월 1회 사이버보안진단의 날을 운영, 모든 부서의 개인용 컴퓨터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해오고 있다. 관용차량에 대해서는 무선도청 여부를 탐지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시민 개인정보 파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 내 기업체 및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폐 스마트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매체를 무료로 파기할 수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